군이 숲 가꾸기 사업에서 나온 간벌목을 톱밥으로 만들어 축산농가에 공급하는가 하면 우드칩은 가로수 등에 뿌려주는 등 각종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관내 대덕 운산지구와 갈전 지구 564ha, 88고속도로주변 지구 301ha, 월산 광암지구 406ha에서 펼쳐지는 숲 가꾸기 현장에서 부수적으로 생산되는 간벌목을 이용해 생산한 톱밥을 영세 축산농가에 20kg 1포대에 2000원씩 공급, 가축분뇨의 위생적 처리와 축산경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숲 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하는 지장목을 활용해 우드칩을 생산, 가로수와 공원조경수 등에 조경재로 활용하는 등 부산물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숲 가꾸기 사업은 산림 내 수목의 생장을 돕고 부산물은 축산농가 및 조경수 등에 활용하는 등 예산 절감의 효과도 거두고 있다” 며 “유가 상승 및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인 목질계 바이오매스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