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개발예정지와 주변지역 일원이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전남도는 26일 "담양군과 영광군 일반산업단지 개발예정지와 주변지역 일원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읍 가산리와 수북면 주평리, 두정리 일부 5.4㎢이며 지정기간은 2008년 9월부터 2011년 8월까지 3년간이다.

허가구역 지정은 9월 1일부터 발효되며 이때부터는 토지를 거래할 경우 관할 군수에게 토지거래허가를 받아야 하고 허가를 받지 않으면 등기이전을 할 수 없는 등 계약의 효력이 발생하지 않게 된다.

다만, 도시지역의 경우 주거지역 180㎡, 녹지지역 100㎡이하와 비도시지역에서 농지 500㎡, 임야 1000㎡이하 등은 허가를 받지 않고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한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