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내수면 불법어업 지도ㆍ단속 총력

허가 없이 물고기 등을 잡으면 사법기관에 고발되고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군은 산란ㆍ성어기 등 특성시기에 불법어업을 근절하고 어업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집중단속에 들어갔다.

최근 여름 행락철과 주 5일 근무제로 행락객들이 내수면 어족자원을 무주물(주인이 없는 물건)로 인식해 낚시 등 과도한 불법어업을 일삼는 등 내수면 생태계 침해행위가 성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경찰지구대와 합동으로 순찰을 강화 하는 등 체계적인 단속으로 불법 어업행위을 근절 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강ㆍ하천변 어(패)류취급 음식업소에서 불법 어구류(그물, 배 등)와 불법으로 포획한 어(패)류를 소지하거나 보관ㆍ판매하는 행위도 단속한다.

이번 집중 단속기간에는 쏘가리 18cm이하, 다슬기 1.5cm이하의 포획금지, 어(패)류의 포획·소지·보관·판매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불법 어업행위 적발 또는 신고 시 내수면어업법 및 수산자원보호령에 의거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처벌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속기간에 불법 어업행위를 근절시켜 소중한 어족자원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법어업에 대한 주민들의 신고를 당부했다./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