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 2008 을지연습을 민, 관, 군, 경 통합작전수행능력 제고 등에 중점을 두고 실전처럼 훈련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18일 군청 제회의실에서 군을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 군부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통합방위협의회를 갖고 완벽한 지역안보태세 및 지원체계를 공고히 다졌다.

이날 회의는 2008 을지연습 설명, 안보교육, 통합방위작전의 효율적 지원대책 협의 및 토의 등으로 진행하는 등 유기적인 민, 관, 군, 경 협조체제를 재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군 관계자는 "을지연습을 통해 전시 및 재난시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민, 관, 군 통합작전 수행 능력을 제고해 사전 문제점을 도출, 내년 계획수립 시 반영토록 실전과 같은 을지연습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 고 말했다.

이에 앞서 확고한 비상대비태세 확립과 완벽한 준비를 위해 군은 지난 12일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실과소장급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소관 충무계획 충무사태별 조치계획과 부서별 을지연습 준비상황 등을 종합점검하고 실천의지 다짐과 동시에 을지연습 기간 중 부서별 핵심과제 토의와 사태별 주요 임무 등을 재검토, 보완 하는 등 완벽한 훈련태세를 확립했다.

또한 을지연습에 참가하는 전 공직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핵심과제 토의 및 도상연습, 연습부서별 편성 및 설치, 훈련기간 중 일일상황보고회개최, 부서별 임무 부여 등 제반사항을 차질 없이 준비했다.

한편 올해 을지연습은 오는 18일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21일까지 4일 동안 군 단위 이상 전 행정기관에서 전시대비 국가총력전 및 위기관리, 비상대비계획검토 및 절차숙달, 민, 관, 군, 경 통합작전수행능력 제고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한 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