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석 국회의원이 폭염 못지않은 뜨거운 주민 사랑으로 민생 우선의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9일 송범근· 강종문 도의원, 김기성·김동주 의원을 비롯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고서면 고읍리 마을 모정을 찾아 주민들에게 “최근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미국 지명위원회(BGN)의 독도 영유권 표기에 대한 부당성을 바로 잡은 것을 비롯 노인연금제 실시로 인해 발생된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재산을 2억원으로 상향 조정하여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법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그간의 의정활동을 보고했다.

특히 동전의 양면처럼 농업과 밀접한 관계인 비료 값 동결 및 면세유 확대 공급, 사료 구매자금 지원 조건 완화와 기금 확대, 한미 FTA 비준 저지 등 농촌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그동안 전개한 민생 정치에 대한 의정활동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하여 참석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 의원은 또 “3선의 영광을 안겨준 주민들의 성원에 보답코자 주민이 진정으로 바라는 큰 정치, 큰 인물이 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재선의원으로서는 드물게 여당 원내 대표로서 많은 일을 해 왔다” 며 “민주당의 저변에 두텁게 깔려 있는 DJ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후반기에는 당 대표에 도전하여 담양은 물론 호남 민심을 대변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주민들은 김 의원에게 “65세 노인은 젊은 층에 속하는 것이 현실이다. 고령화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힘든 농사일을 농기계 없이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 격으로 안정적인 면세유 공급 및 논농업직불제 현실화 방안 마련과 함께 70년 대 건축된 새마을 창고 이전 비용을 지원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의 민생탐방은 장소를 옮겨 고서 산덕리에서도 이어졌다.

“최근 들어 경상도 지역인 부산은 물론 대구와 머나먼 미국에서도 TV에서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 어디 아프냐고 되물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아져 있음을 실감케 한다” 며 “이는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발전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기대에 보답하겠다”는 청사진으로 주민과의 대화를 풀어갔다.

산덕리 주민들은 “전두환 前 대통령이 묵어갔다는 이유로 고서 중심 마을인 산덕마을에 대한 지원이 미미하다. 마을 안길은 물론 하천 제방쪽 도로에 대한 포장이 시급하고 용· 배수로 정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영농에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고 개선을 바라는 마음을 표출했다.

이에 자리를 함께한 송범근 도의원과 김기성 의원은 “마을 안길 포장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마을하수 사업이 완료되면 포장 공사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고 용·배수로 정비는 논 대체작목사업과 연관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산덕 주민과의 아쉬움을 뒤로한 김 의원은 하수종말처리장 시설과 관련, 고서 장산 마을 주민들과 간담회를 통해 하수종말처리장 사업 추진과정에서 배제된 주민들의 여론과 함께 불투명한 후보지 확정 과정 및 향후 대책 등 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여 경청했다.

김 의원은 “이 사업은 군에서 결정한 사안으로 군수와 협의하여 마을 인근에 하수종말처리장이 들어서게 된 사유와 향후 대책을 촉구하는 한편 군의회도 관심을 갖고 해결토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서주민들과의 만남에 이어 김 의원은 창평 해곡리와 유곡리 2구에서도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민생 위주의 의정활동 보고에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주민들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펼쳐갔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14일 오전에 대전면 강의리를 시작으로 계곡리, 병풍리, 사성마을 주민들과 만남을 가진데 이어 오후에도 수북면 나산리, 황금리, 고성리 주민들을 향한 민생 탐방길에 연달아 나서는 등 炎天의 날씨 못지않은 의정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효석 의원은 “지역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해왔지만 주민들의 기대 심리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 지역 내 중요한 현안들이 많은 만큼 지역이기주의, 정치논리를 벗어나 전략적으로 우선순위를 잘 세워 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진정으로 주민을 위한 의정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이번 여름 간담회를 통해 취합된 여론들은 잘 정리하여 국정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