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는 2008년도 딸기 육묘사업 종합 평가회를 지난 8일 남면 정곡리 딸기육묘작목반(대표 박우규)에서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로열티 부과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에서 육성된 딸기 신품종 ‘설향’ 품종의 우량묘 생산시설과 재배기술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이러스 밀도가 낮은 조직배양 우량모주를 정식하여 폿트육묘를 실시함으로써 토양에서 전염되는 병해충을 차단하여 우량 형질의 묘를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육성된 신품종 ‘설향’은 도입품종에 비해 촉성재배가 가능하고 품질이 우수하며, 수확량이 많아 농업인과 소비자가 모두 선호하는 품종으로 재배면적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