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청결한 피서지 환경조성을 위한 하계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 시행에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군은 7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하계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피서철 쓰레기 발생억제를 위한 홍보활동 전개와 함께 피서지 쓰레기처리 비상청소체계 구축·운영, 쓰레기무단투기 및 불법소각 등 각종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는 것.

또 피서객 맞이 대청소를 실시하는 한편 피서지가 많은 읍면은 기동청소반을 편성·운영하며, 중점관리 피서지역인 가마골, 한재골, 용흥사를 비롯 비지정 유원지는 쓰레기 수거체계를 가동하여 피서객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군은 △도로변에 담배꽁초나 쓰레기 안 버리기 △음식물류폐기물과 재활용품 등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하기 △ 자기주변을 깨끗이 청소하는 선진시민 의식 발휘하기 △ 쓰레기를 되가져와 정해진 장소에 버리기 △ 쓰레기종량제 규격봉투에 담아 배출하기 등의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쓰레기 되가져 가기 등 성숙된 시민의식의 실천을 통해 깨끗한 피서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 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