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범근 도의원, 건설소방위원장 선출

“약속의 땅 전남을 개발하고 도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가운데 낙후된 담양의 사회간접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적극 나서겠습니다”

신임 송범근 전라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사진)의 소감.

송 위원장은 “담양은 광주시와 연접해 지역발전의 잠재력은 크지만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인 곳이 많아 부족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고 담양으로 접근하는 도로망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며 “이를 개선코자 올해 국지도 60호선 고서 사거리-창평 대덕 오례간 4차선 확장, 남면 정곡 터널 마무리 공사, 국도 24호선 담양-순창간 4차로 확포장 추진, 국지도 15호선 담양-백양사간 4차로 확포장 공사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앞장장서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는 또 “수해 예방과 풍년 농사 및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하천 정비를 위해 수북천을 비롯 월산천, 용천 등 국가 2급 하천을 중심으로 원활히 추진토록 노력하는 한편 담양의 특성을 살린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기업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효율적이고 생산성 있는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고유가 시대를 맞아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 에너지 생산량을 늘리려는 움직임이 커서 곡물이 연료용으로 전환되는 양이 늘어남에 따라 국제 곡물가격도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며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 기반 구축으로 농업에 대한 새로운 전력을 모색, 생명산업인 농업 수호와 식량 안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이어 “전반기 기획행정위에서 전남과 담양 발전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도와 시군의 자치 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어 왔다면 후반기 2년은 현장에서 지역발전을 간절히 바라는 도민들의 민심이 현실화 되고 구체화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