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의 토지법 관련 농업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지난 26일 전남도립대학대학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 한미 FTA와 부동산 개발 등이 농지와 농촌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합리적이고 실천적인 방안을 둘러싸고 韓·中·日 학자들의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이날 토론에는 중국에서 서남정법대학교 ‘레우 준’ 부총장 등 5명, 일본에서 와세다대학 ‘오우미 고치’ 교수 등 2명, 한국에서 전남도립대 이재진 교수 등 3명이 참여했다.

한편 송준석 전남도립대 인력지원기획실장은 "농촌문제를 다룬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계기로 전남도립대학이 지역민들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