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찬 부군수, 간부회의서 밝혀

주영찬 군수권한대행은 지난 15일 간부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안사업 챙기기에 주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 권한대행은 “금년도가 민선 4기 상반기를 완성하고 후반기에 대한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해야 할 중요한 시점인 만큼, 모든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현안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그는 이어 “실과소별로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각종 시책이나 제도를 발굴해 신규사업 타당성에 대한 논리성과 소관부처 설명 등을 통해 적극적인 정부예산 확보에 나서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고유가와 물가상승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 조기 발주 및 조기 집행을 실시하고 저소득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계안정과 건강보호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것과 공무원들이 맡은바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여 공신력을 스스로 제고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주 권한대행은 또 “담양읍 소재지 곳곳이 하수관거 사업으로 주민들의 위험이 노출돼 있다” 며 “현장감독을 강화해 주민 피해는 물론 각종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민생현안에 전 행정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앞으로 권한대행을 수행할 동안 공직자로서 청렴성과 도덕적인 무장은 물론 지난 모든 것을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군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 일깨워준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 며 “본의 아니게 주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속죄하는 마음으로 분골쇄신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자”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특히 “민심은 천심이다. 이제 더 이상 혼란과 갈등으로 군민 서로에게 아픔을 주고 상처를 입혀서는 안 된다” 며 “서로의 아픔을 나누며 새살이 돋아나도록 온 군민의 뜻과 힘을 모아 ‘새롭게 변화하는 담양’ ‘따뜻함과 포근함이 살아 있는 담양’ ‘화합으로 희망이 가득 찬 담양’을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