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정보화능력 경진대회 결과발표

군이 지난달 17일 열린 ‘공무원 정보화능력경진대회’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군 공무원 30명이 응시했으며 필기, 프리젠테이션, 전자문서편집, 통계표작성 등 4과목에서 기량을 다퉜다.

최우수상은 환경과 문주연(지방환경8급)씨, 우수상은 보건소 박경미(지방보건7급)씨와 경제과 김성아(지방행정7급)씨, 장려상은 사회지원과 신진숙(행정8급)씨와 수북면 강용민(지방농업9급)씨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문주연씨는 모든 과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특히 통계표작성에서 월등히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담양사랑상품권 30만원, 20만원, 10만원씩이 주어지고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 3명은 오는 22일 열릴 ‘전라남도 정보화능력 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군은 현재 주민들을 대상으로 멀티미디어 활용, 엑셀, 문서편집, 디지털 카메라 편집 등 실생활에 유용하고 다양한 10개의 교육 과정을 10월까지 개설 운영중이다”며 “갈수록 주민들의 정보화 실력이 업그레이드되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고품질의 행정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도록 노력중이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담양군

郡, 환경오염행위 단속

군은 장마철을 맞아 오·폐수, 축산폐수, 폐기물 등의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및 유출 등 환경오염사고를 적극 단속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 시 오·폐수 등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행위가 빈번할 것을 우려해 7월 한달을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지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특별점검반을 구성, 폐수배출이 우려되는 사업장 및 양돈농가 등을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순찰조를 편성해 상수원 수계, 하천, 우수관로 등의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행정기관의 감시에는 한계가 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중요 하다"면서 오·폐수 및 축산폐수 등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행위를 발견할 경우 읍면사무소와 군청으로 신고해 줄 것 당부했다. /한 얼 인턴기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이동상담실 확대 운영

군이 매분기마다 실시했던 ‘중소기업 이동상담실’과 ‘특허출원 도우미제’를 확대 운영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창업 및 특허출원도우미제 이동상담실은 매월 넷째주 금요일에, 소상공인 창업 이동상담실은 매주 금요일에 담양문화회관 2층 상인협의회 사무실에서 운영된다.

군은 그동안 기업체나 예비창업자를 위한 공장 인허가, 자금알선과 소상공인에 대한 창업지원 등을 상담하는 ‘중소기업 이동상담실’과 기업체나 개인의 지식재산권 취득 및 분쟁 해결 등을 상담하는 ‘특허출원 도우미제’를 매분기 말에 실시해왔다.

그러나 적정시기에 상담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지원, 생산제품 판로 알선, 창업 및 공장설립지원, 산업재산권 확보 관련 애로나 건의사항을 해결하고자 군과 중소기업진흥공단(기업혁신지원팀장 황영삼), 산업단지관리공단(서남지역본부 공장설립지원센터장 신연식), 군 고문변호사(담양군 고문변리사 강경찬), 나주소상공인지원센터(소장 서경화)가 손을 잡고 확대 운영키로 한 것이다.

군은 또한 읍면사무소와 유관기관단체에도 협조를 당부해 지역경제인협의회와 농공단지입주업체협의회에서는 자금 및 창업, 공장설립관련 인허가 필요시 상담토록 안내하였으며 읍면사무소는 관내 기업체 임직원이나 예비 창업자의 이용을 독려하고 관내 소상공인 창업시 상담토록 적극 홍보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확대 운영으로 소상공인의 창업, 산업재산권 확보, 중소기업 자금 및 창업, 공장인허가 등이 필요한 예비 창업자 및 기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단식품과 200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군은 지난 3, 4일 이틀 동안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1회 지역투자박람회에 국내외 기업인 3000여명과 16개 광역단체장 및 경제계, 정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주)미단식품(대표 박석린)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주)미단식품은 담양읍 일원에 200억원을 투자하여 쌀을 원료로 한 식품 가공업을 운영할 계획으로 군은 이 협약으로 10여명의 고용 창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미단식품은 쌀국수 및 쌀떡쌈, 쌀라면 등 1일 100톤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계약재배 등을 통한 쌀 가공 산업으로 연간 3억6천톤의 쌀 소비가 발생함으로써 어려운 지역농업의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은 1읍면 1기업 유치운동과 투자자문관 등을 활용한 에이전트 역할로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동원산업 호남물류센터 및 대나무 건축자재 생산 공장 등이 착공되어 정상 추진되는 등 약 1천5백억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또한 군은 금년을 투자유치 총력의 해로 정하고 165만㎡의 특성화 산업단지 개발계획수립 및 지정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며 이미 민간 투자자를 확보해 사업비 일부를 예치하고 있고 약 300억원이 투자되는 스파그린 랜드 조성을 위해 이달 초 10만㎡ 규모의 토지매입이 착수되는 등 투자유치가 내실 있게 추진되고 있다.

찾아가는 이동 민원실 운영

군은 군민의 애로사항을 행정에 반영하고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2008년도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민원실은 지역 주민들이 평소 익숙하지 못한 행정사항들에 대해 직접 찾아가 해결방안을 제시해주고 애로·건의사항 접수와 건강 상담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 앞으로도 농촌의 열악한 환경과 고령화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더욱 확대 운영해 적극적인 봉사행정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기사제공 담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