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창립 기념식서‘총화상’수상

수북농협(조합장 문규선)은 지난 1일 농협창립 제47주년, 통합농협 제8주년 기념식에서 ‘총화상’을 수상했다.(사진)

총화상은 전국의 1113개 지역농협, 82개 품목조합 등 1195개 농협 가운데 상위 16개 농협에 주어지는 상으로 전년도 사업실적과 직원 직무능력, 친절봉사, 사회봉사, 농정활동 등 6개 항목 16개 업무를 평가하고 있다.

수북농협은 3월말 현재 신용사업의 경우 예금 344억8200만원, 상호금융대출 232억1700만원, 보험사업인 공제사업 수익 4억3600만원을 달성했다.

또한 조합원이 생산한 딸기, 멜론, 방울토마토, 토마토 등 194억원 상당의 농산물을 판매한 것을 비롯해 구매사업 44억5000만원의 실적을 거둔 것을 비롯 주유소와 농자재판매장을 이용하는 조합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 여건을 감안, 조합원 복지증진 사업과 교육사업에 매진하는 한편 영농자재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는 등 농업인 실익증대사업을 사업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조합원들로부터 ‘꼭 필요한 농협’이라는 호평을 받은 것이 총화상 수상의 원동력이 됐다.

또한 수북농협은 1617명의 조합원과 임직원 27명이 하나가 되어 신명나는 조합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종합업적 평가에서 전남 12위, 지도사업 부분 업적 전국 1위, 농산물유통대상, e금융, 공제추진, 맵시우수사무소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문규선 조합장은 “총화상 수상의 영광은 전 직원이 고객의 편의와 농업인 실익 증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전략 및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 덕분이다” 며 “총화상 수상을 계기로 보다 나은 조합원 봉사활동과 대고객 서비스 향상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농업인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