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의 60%에서 80%로 조정

군은 소 브루셀라병의 살처분보상금을 시세의 80%로 지급요율을 올려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해 4월1일부터 농가의 자율방역 책임의식 제고와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시세의 60%로 지급되던 살처분보상금을 15개월 만에 다시 80%로 상향 조정 했다.

이는 군이 브루셀라병의 청정화를 위해 그동안 검사를 강화하여 1% 이하로 감염률을 낮춤으로써 브루셀라병 근절기반이 조성되었고, 최근의 산지 소 값의 하락에 따른 농가 경영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군 관계자는 “소 브루셀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축산농가는 외부에서 소를 구입할 경우 반드시 검사받은 소만을 구입하고 구입한 소는 일정기간 격리 사육하면서 이상 없을 시 합사해야 한다”며 “브루셀라병의 특징인 태아를 유산하거나 조산하는 경우 군에 신속히 신고하여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