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7회 정례회, 예결위 구성 및 조례안 심의

담양군의회가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187회 정례회에 돌입했다.

후반기 의회를 책임질 양대수 의장의 첫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 군의회는 지난 7일 2007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제안설명 청취의 건을 비롯 예산결산특위를 구성한데 이어 양대수 의장의 당선으로 공석이 된 산업건설위원에 최화삼 의원을 보임키로 했다.(사진)

또한 군의회는 곧바로 윤영선 부의장의 선출로 인한 운영위원장 자리를 채우기 위해 보궐선거를 실시키로 했으나 의원들 간에 조율이 이뤄지지 않아 오전 10시 40분 정회를 선언한지 5시간 만에 회의를 속개하여 김기성 의원을 만장일치로 의회운영위원장으로 뽑았다.

신임 김기성 운영위원장은 “후반기 의장단이 출범하는 뜻 깊은 날에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군의회가 보다 발전하고 화합과 단결을 통해 궁극적으로 군정 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의회상을 정립하자는 뜻으로 새겨들어 활기찬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군의회는 이번 회기기간동안 집행부에서 제출한 담양군세 감면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비롯 담양군 종합체육관 관리 및 운영조례안, 담양군 자치농정위원회 운영조례안, 담양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담양군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 의결키로 했다.

자치행정위는 업무의 적정 배분 조정을 위해 영·유아·아동복지사업을 주민복지과에서 사회지원과로 이관하는 한편 6급 사업소에 대한 지도감독 운영 체계 강화를 위해 한국가사문학관과 가마골생태공원관리사무소를 문화관광과, 한국대나무박물관을 산림과로 흡수토록 한 담양군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 정부의 정원 감축 계획에 의한 정원 조정에 따라 일반직 5급(의무), 일반직 9급(행정·전산), 일반직 9급(녹지), 별정직 6급에서 각각 1명과 일반직 9급(행정) 2명 등 당초 579명에서 573명으로 정원을 6명 감축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를 심의할 계획이다.

산업건설위도 농업 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 계획의 수립 및 변경 심의와 농림사업 시행지침에 의한 사업계획과 대상자 선정은 물론 군 자체 주요 농림업 지원 지침, 보조비율 및 대상자 선정과 심의를 담당할 담양군 자치농정위원회 운영조례안을 중점 심의할 방침이다./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