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영자) 주관으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라는 주제로 ‘제13회 담양 여성주간 행사’가 열리고 있다.

주요 행사 가운데 ‘제10회 여성한마음 축제’는 지난 2일 문화회관에서 각급 기관 단체장을 비롯 여성신지식인, 여성단체 임원 및 회원, 여성 이장, 여성 일일명예읍면장, 다문화 가정 및 일반 여성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는 물론 지위 향상과 양성 평등 촉진에 대한 범 군민적 관심을 제고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영상물 상영, 어린이 재롱잔치, 성폭력 퍼포먼스 등 식전 행사에 이어 기념식, 유공자 표창과 대나무축제 기간동안 웰빙 음식관을 운영해 모은 성금을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축하공연과 여성한마음대잔치, 행운권 추첨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으며 부대행사로 여성신지식인과 여성회관 수강생들의 한과 전통장류 천연염색 대나무숯공예 부각 한지공예 천연비누 등 작품 전시회가 열려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사진)

여성주간행사에 참여한 이모씨는 “일부 단체와 주최 측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지역의 모든 여성과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 대해 남다른 기대감을 표했다.

박영자 회장은 “이 행사를 통해 담양 여성의 힘 그 자체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살기 좋은 담양건설에 여성들이 앞장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