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찬 부군수가 취임 1년 동안 담양군 행정조직을 이끌어 오면서 탁월한 업무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중앙정부와 도청근무의 탄탄한 인맥과 행정경험은 관광, 친환경 농업의 메카를 지향하는 군의 시책에 발맞춰 실무적인 부분에서 500여 공직자의 선두에서 조직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활발한 성격과 자상함을 동시에 겸비해 산하 공직자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주영찬 부군수는 지난해 7월 6일 취임하자마자 열악한 군 재정 자립도로는 군의 미래를 좌우할 주요 사업들이 자칫 장밋빛 약속에 불과할 것으로 판단하고 국도비 확보 실무단을 구성해 관계부처를 종횡무진 누빈 결과, 예년에 비해 많은 예산을 확보하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했다.

행정능력도 탁월해 지난해 중앙과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담양군은 사상 유례없는 수상을 기록해 중앙단위평가에서 문화관광부 유망축제 선정, 제2단계 신활력사업 계획 선정 등 9개 부문, 도 단위에서 경제살리기평가중 문화 관광부문 우수, 친환경농업대상 등 13개 부문과 슬로시티 선정 등 무려 23개 부문에서 수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에코하이테크농공단지 조성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독려함은 물론 유망기업 유치에 전념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는 등 담양의 희망찬 미래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주 부군수를 접한 이들은 한결같이 ‘여성의 온화함과 따뜻한 가슴으로 타인을 배려하는 부군수’, ‘항상 직원들과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부군수’로 입을 모아 분명 파워 넘치는 카리스마와 미래지향적인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임에 틀림없다.

특히 주 부군수는 법규만 따지는 직원의 면전에서는 심한 꾸지람을 하면서도 외부에 나가면 항상 공무원들이 일 잘한다고 침이 마를 정도로 자랑을 하고 다니는 등 직원들을 챙기는 모습에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다.

주 부군수의 행정철학은 민생과 직결된 현장에서는 이런 모습이 더욱 뾰족하게 드러난다.

한번 지시한 사항은 절대 잊는 적이 없으며 지적했던 사안은 반드시 피드백을 실시하는 꼼꼼함 때문에 일에 대해서는 직원들까지도 허투루 넘어가지 않는 버릇이 생길 정도라고 한다.

예를 들면 주공-청전 아파트 구간 도로 토사 침출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강구는 물론 교통안전 대책과 오랜 기간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하수관거 포장공사 조기 완공을 촉구하는 등 주민들의 편에 서서 실천하는 생활 행정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지역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현실에 안주하기 보다는 중앙정부의 공모 사업에 적극 응모하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한번 맺은 인연을 중시하는 철저한 인간관리를 주창하고 담양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연구 개발을 끊임없이 주문하고 실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대다수 공직자들은 “주 부군수는 틈만 나면 직원들에게 ‘독선적인 A+’보다 ‘양보하고 배려하는 B+’가 되라고 말씀하신다” 며 “개인의 탁월한 능력보다는 조직의 힘이 더욱 중요함을 강조하시는 모습에 존경함을 표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영찬 부군수에게도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다정도 병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행정의 달인인 부 군수가 너무나 많은 것들을 속속들이 알다보니 조금만 빈틈만 보여도 날아오는 지적에 혼쭐나는 공직자들도 많지만 소신을 갖고 업무를 추진하는 이들에게는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모습에서 담양의 미래는 밝다.

취임 1주년을 묻는 소감에서 “활력과 생기가 넘치는 담양에서 오직 앞만 보며 정신없이 1년을 보냈다” 며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담양 만들기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주영찬 부군수는 해남군 현산면 조산리 출신으로 해남 현산초교· 완도수산고·광주대 행정학과·목포대 경영행정대학원을 졸업한 학구파로 지난 73년 해남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함평군 문화공보실장, 민방위과장, 전남도 조사계장, 총무과 인사담당을 거쳐 지난 2002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하면서 관광문화국 관광개발과장, 관광진흥과장, 신안부군수, 전라남도 천일염 전략산업 TF정책보좌관을 역임하는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는 동안 축적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군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