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에 양대수, 부의장 윤영선 의원 선출

담양군의회는 30일 제186회 임시회를 열고 제5대 후반기 의장에 양대수 의원, 부의장에 윤영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의장선거에서 친화력이 뛰어나고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 조화 등을 이뤄낼 의장으로 평가받은 양대수 의원이 9명 의원 전원의 표를 얻어 만장일치로 당선됐으며 곧바로 진행된 부의장 선거도 일사천리로 진행돼 1표의 무효표를 제외한 8표를 얻은 윤영선 의원이 부의장에 선출됐다.

양대수 의장은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의장으로 선출해준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 후반기 담양군의회의 변화된 모습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의원 여러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격의 없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결집된 의사를 의정 운영에 반영함으로써 가장 민주적이고 생산적인 의회상을 정립해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집행부와도 견제와 협력을 잘 조화시켜 군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발전에 헌신 노력하며 봉사하겠다” 며 “후반기 의장으로서 직무를 원활하게 수행 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영선 부의장은 “막중한 직책을 맡게 되어 짐이 무거움과 동시에 영광스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며 “앞으로 2년 동안 집행부와 동료 의원들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여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데 밑거름이 될 각오이다. 이번 의장단 선출을 통해 군의회가 분열이 아닌 화합의 마음을 갖고 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