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을 비롯한 곡성, 구례, 순창군 등 ‘장수벨트행정협의회’가 이탈리아 ‘사르데냐’, 일본의 ‘오키나와’와 함께 ‘세계 장수지역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영찬 부군수는 최근 조형래 곡성군수와 서기동 구례군수, 강인형 순창군수, 전경수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 군 관계자 등 10여명과 함께 세계 최장수 지역인 일본 오키나와를 방문하고 돌아왔다.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 장수벨트행정협의회 지역의 장수요인과 장수시책을 오키나와에 소개하고, 세계 장수지역인 일본 오키나와, 이탈리아 샤르데냐, 장수벨트행정협의회 등 3개지역이 참여하는 글로벌 장수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영찬 부군수를 비롯한 방일단은 오키나와 현청에서 나카자토 부지사와 면담을 갖고 “일본의 오키나와, 이탈리아 사르데냐, 대한민국 장수벨트 지역 3개국간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을 제의했다.
이에대해 나카자토 부지사는 “오키나와현에서는 최근들어 남성의 평균 수명이 줄어들고 있는데 그 이유는 식생활의 서양화가 주 원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향후 순창군에서 개최를 준비 중인 학술대회에 참석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군관계자는 “이번 오키나와 방문을 통해 일본, 이탈리아 등 세계적인 장수지역과 유기적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형성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이들 나라들과 상호 협력을 통해 우리 지역을 세계 최고의 장수지역으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정종대 記者
담양군을 비롯한 곡성, 구례, 순창군 등 ‘장수벨트행정협의회’가 이탈리아 ‘사르데냐’, 일본의 ‘오키나와’와 함께 ‘세계 장수지역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