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운전 60세 이상 노인 대부분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10년 후면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는 운전원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농민들에 따르면 농산물 수입개방 등 농촌경제의 어려움으로 젊은 인력의 감소 현상으로 경운기나 트랙터 등 농기계 운전을 60세 이상의 노인들이 대부분 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들이 고령화로 인해 노동력 저하로 농기계 운전과 조작 등의 미숙으로 자칫 대형사고 위험까지 우려되고 있다.

지역 노인들은 "농가에서 필요한 농기계를 농업기술센터나 읍면에서 적정량을 보유해 필요한 농가에 대여하고 농기계 운전요원도 확보해 필요시 인력을 지원할 수 있는 창구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또 농기계 운영의 정부보조 지원과 함께 수혜농가의 일정금액 징수 등으로 운영비를 충당해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특히 고령화 된 농가의 농사를 적기에 지원해 지속적인 영농활동 유지가 가능토록하고 농민들의 편익도모는 물론 농촌 현실을 감안한 지자체의 지원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