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6일 제367차 민방위의 날을 맞이해 대덕면 운암리 하운마을 앞 운암천 부근에서 주민, 지역민방위대원, 남녀 의용소방대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태풍, 장마, 폭우 등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훈련은 재난 취약마을을 선정하여 실시하는 마을단위 훈련으로서 풍수해 예방대책의 내실과 재난발생시 대처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취약지역 예찰활동, 위험지역 주민대피, 인명구조, 응급복구, 방역활동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실시해 재난 발생시 조직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정운기 재난관리과장은 이날 훈련에 참가한 대원을 격려하며 “여름철 풍수해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없더라도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고 대처해 나간다면 적어도 피해는 줄일 수 있으니 지속적인 훈련으로 각종 재난재해 등 긴급사태 발생시 완벽한 대응능력을 갖추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사제공 담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