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시장 주변 한우고기 판매점 매출 상승

창평면이 품질 좋고 저렴한 한우 고기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창평에서 판매하고 있는 한우는 청보리 사료를 먹여 육질이 뛰어나고 깨끗한 위생 관리로 최근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총 8곳의 창평 청보리 한우 판매점은 국밥으로 유명한 창평 시장 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용이하며 소비자가 판매점에서 부위별로 고기를 산 후 바로 인근 식당에서 저렴한 가격에 고기를 요리해 먹을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최근의 슬로시티 지정으로 관광객이 급증한 것도 매출 신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같은 판매 호조에 힘입어 군은 창평 한우를 비롯한 담양 한우를 육성하기 위한 축사 사양관리 현대화 시설에 50%를 보조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브랜드 인증 403농가에 대해서 70%까지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담양읍의 소도읍 가꾸기 사업과 연계하여 ‘한우먹거리타운’을 조성할 계획이고 창평시장 상가번영회와 협의하여 주차장 확충도 논의 하는 등 담양 한우 브랜드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담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