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숲향죽로차' 세계로 전파한다!!

제6회 국제 차 문화대전 참가

대나무밭의 차나무를 무농약 유기농산물로 인증받은 담양의 명품 차 브랜드 ‘대숲향죽로차’가 세계 차 전시회에 참가, 그 명성을 알리게 됐다.

군은 지난 5~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열린 ‘제6회 국제차문화대전(티월드 페스티벌 2008)’에 고급화, 명품화를 지향하는 죽로차의 이미지를 잘 살린 전통 고가구 인테리어와 실제 대나무 가지로 장식한 독립부스를 설치, 시음용 죽로차를 제공하고 죽로차와 더불어 죽제품 등 지역 특산품도 판매해 죽로차의 인지도 제고는 물론 청정지역 담양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했다.

군 담당자는 “이번 참가로 무농약 유기농산물인 대숲향죽로차를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유통망을 확충하며 중국, 일본, 영국, 스리랑카 등 세계적인 차 소비 국가들과 상호교류 등을 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최근 전국 최대 차 소비지역인 대구에서 개최된 ‘제3회 대구세계차문화축제 2008’에도 참가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고유가 대응 에너지절약 대책 추진

승용차 요일제, 사무기기 전원 끄기 등에 적극 참여

살인적인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에 군 공무원들도 동참했다.

군은 최근의 고유가 현상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 이번 달부터 유가 안정시까지 에너지 절약 대책들을 내놓고 공공부문의 에너지 절약에 앞장설 방침이다.

먼저 군청과 12개 읍면사무소, 사업소에서는 승용차 요일제 시행강화와 사무실 냉방온도 기준치(26~28℃)유지 및 중식 시간 등 근무시간 외에 사무기기 전원 끄기를 실시한다.

군은 관공서에 승용차 요일제 불이행 차량(민간인 포함)에 대해서는 출입통제를 강화하고 청사주차장 및 청사외곽에 주차된 차량에 대해서도 요일제 위반 여부를 매일 1회 이상 점검, 기록 보존하고 평가할 방침이다.

또한 체감온도를 2℃ 낮춰주는 넥타이를 매지 않는 하절기 간소복 차림을 적극 권장해 어려운 경제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민간부문에서도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해 고유가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독려하고 있다.

제53회 현충일 추념행사 개최

지난 6일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그 공훈을 선양키 위해 제53회 현충일 추념행사를 거행했다.

담양읍 만성리 관어공원 내 현충탑 광장에서 거행된 이날 추념행사는 주영찬 부군수, 최화삼 군의회의장, 각급 기관단체장, 도의원, 군의원, 공무원,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주영찬 부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풍요로움은 수많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그리고 가족들이 겪은 값진 희생의 대가”라며 “국가유공자들의 빛나는 애국충정을 결코 잊지 말고 ‘의향 담양’의 정신을 이어받아 담양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추념사에 이어 대한상이군경회담양군지회장의 헌시낭송과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의 위패분향 및 참배가 거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념행사가 국가와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추모와 보훈문화 풍토 조성에 기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가정을 방문해 격려하고 모범보훈대상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