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강의리 인근 쓰레기 넘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맙시다’는 경고문구가 무색하게 각종 쓰레기로 뒤덮인 대전면 강의리 들녘.

농사용 폐비닐을 비롯해 가정에서 사용하다 무단으로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냉장고 및 겨우내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다 용도 폐기된 난방용 파이프, 재활용이 가능한 스티로폼이 한데 어우러져 토양 오염은 물론 미관을 해치고 있으나 이를 방치하고 있는 안일한 행정이 더 큰문제.(사진)

주민 A모씨는 “주민들이 버린 것도 일부 있지만 광주에서 야음을 틈타 버린 쓰레기들이 대다수로 골치를 앓고 있다” 며 “CCTV 설치를 통해 쓰레기 투기를 근절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