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참여를 통한 CREATIVE 창평 역량 확충”

학교공동체의 결집력이 부족함을 인지한 박선미 교감은 공동의 지혜를 모아 학교 브랜드와 캐릭터를 설정했다.
특히 일련의 공동 의사 형성 과정을 통해 교사들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면서 CREATIVE 창평인의 자리매김을 할 수 있었다.

의사결정 체제 구축 및 공동사고 도출을 위한 교과 협의회와 직원 워크숍을 수시 개최하였는데 협의회 시간에는 탈 권위적인 감성의 리더십으로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는 동기유발과 교직원간의 화목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역량을 응집할 수 있었다.

이러한 응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 방안의 하나로 영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TEE(Teaching English in English)선도학교를 2년째 운영하여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키고 있으며, 2006년부터는 교사 간 공동의 교육내용을 공유하며 수업을 진행하는 교과 연계 프로젝트활동을 창안하여 진행함으로써 사고력과 창의력을 배양하여 세계와 미래로 웅비하는 참되고 창의적인 인간육성이라는 전남교육의 기본방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교과연계 프로젝트 활동이 기반이 되어 2007학년도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역사교수학습방법개선 정책연구학교로 선정되어 정부의 지원으로 역사탐구교실을 만들 수 있었다.
교감 본인의 헌신적인 팀워크 형성을 통한 연구학교 운영은 ‘교과 연계 프로젝트 활동을 통한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이라는 주제아래 창의적인 역사탐구교실 구축과 운영으로 역사에 대한 흥미도 제고, 교과 연계 프로젝트 프로그램 운영으로 역사의식의 고취, 체험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의 활동을 통한 역사의식의 확대를 꾀하여 교사들의 수업개선의 효과를 극대화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역사에 대한 통찰력과 사고력을 키워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시민으로 양성하는데 주력할 수 있었다.

학생들과 학부모 의사를 창의적으로 수용한 신명나는 공부방 운영

2007학년도 입학식 후 열린 학부모총회에서 학교의 시험기간만 되면 학생들이 야간이나 휴일에 공부할 곳이 마땅치 않아 광주광역시 문흥동 지역의 도서관으로 가면서 시간과 경비가 많이 들고 학생들의 안전에도 문제가 있어 학교에서 공부를 하게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세심한 수요조사와 교사들의 협조를 얻어 2년째 야간 및 휴일의 신명나는 학교 공부방 운영을 해오고 있다.
이 신명나는 공부방에는 학생들의 성적향상과 건강증진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부모님들과 교감 본인도 동참하여 사제동행하거나 참여교사들의 위문활동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의 사기를 북돋음으로써 학부모 및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