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운 씨(광주 송정동).
각궁이라 불리는 우리나라 전통활을 만들고 있다.

이 대통령이 미국 방문에 선물한 각궁은 쇠힘줄과 무소뿔, 대나무 등으로 만든다.
활 한 자루에 60만원 선.
재료 특성상 습기가 없는 한 겨울 따뜻한 방에서만 일을 한다. 때문에 초겨울 일을 시작해 봄까지만 만들 수 있어 그 해 겨울 몇 자루의 활을 만드느냐에 따라 한 해 수입이 좌우된다.

이상운 씨를 비롯 대부분 활 장인(匠人)들은 한 겨울 100자루 정도를 만든다. /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