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추경 예산 심의, 25억여원 삭감

담양군의회(의장 최화삼)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제184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군의회는 상임위원회 활동을 시작으로 담양군 여비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 군유재산관리계획안(취득) 및 집행부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1회 추경예산안의 사업 타당성과 우선순위에 대해 심도있게 심사했다.

특히 의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추경예산안중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기 위해 기획실의 대나무소식지 우편발송료 1000만원을 삭감한 것을 비롯 경제과의 농공지구조성사업특별회계전출금 2억7000만원, 사회지원과 수북중 잔디구장 조성 8000만원, 실내체육관 준공식 초청장 현수막 제작 1000만원을 삭감했다.

또한 농정과의 첨단고소득온실(경질판) 단지 조성 5억7000만원, 경축순환농업센터 건립 2억9200만원,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5억원, 바이오 가스발전시설 3억원, 경축순환농업센터 진입로 실시설계 1430만원과 진입로 도로 개설 시설비 4억2270만원을 전액삭감 했다.

그리고 농업기술센터의 환경친화형 그린음악시스템 설치비 560만원중 절반인 280만원을 삭감한데 이어 농특산물유통사업소에서 요구한 서울 농특산물판매직판장 내부 인테리어 5000만원을 전액 삭감하는 등 총 25억2180만원을 삭감하여 예비비로 편성토록 했다.

최화삼 의장은 “담양의 밝은 미래를 위해 선택과 집중에 기준을 두고 주요시책 현안사업에 전략적으로 집중 투자하여 예산의 효율성 제고와 생산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한정된 재원을 합리적으로 심의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