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3일부터 9일까지 ‘한국의 竹鄕’ 담양에서 “대바람소리 담양환상곡”을 주제로 ‘제10회 대나무축제’가 열립니다.

이번 축제는 담양만이 가지고 있는 대나무의 맛과 멋 그리고 선비정신의 문화를 느껴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함께 느끼고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그 어느 축제보다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어 군민여러분께 “대나무축제가 성공적이었다.”는 자부심을 안겨주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담양의 전통과 문화를 자랑하는 대나무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만들뿐만 아니라 지구촌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키고자 담양군공무원노동조합이 홍보단을 구성해 기발한 아이디어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등 축제추진위원회와 담양군공무원노동조합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담양군과 대나무축제추진위원회는 앞으로도 민간주도형 주민 자율참여축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하면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채로운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인증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계획입니다.

이런 노력들은 대나무축제를 성공으로 이끌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글로벌축제로 만드는 밑거름이 돼 앞으로 ‘대나무 엑스포’ 개최를 앞당기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군과 축제추진위원회의 포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관계자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군민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합니다.

지역경제를 살리고 담양의 이미지를 높이는 일, 또 우리가 생산한 농특산물 홍보에 큰 견인차 역할을 할 이번 축제를 위해 이제 우리 모두는 하나 된 마음으로 축제의 맨 앞줄에 설 시간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준비하고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하더라도 한 번의 바가지요금과 한 번의 불친절이 애써 준비한 축제의 근간을 흔들 뿐만 아니라 담양의 이미지를 실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잃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담양군민 모두가 이번 대나무축제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친절한 관광객 맞이로서 ‘다시 찾고 싶은 담양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글로벌 경영축제로 육성시켜 세계 속의 문화관광 축제를 만들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