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개원 17주년 기념 산업시찰

담양군의회(의장 최화삼)가 개원 17주년을 맞아 뜻 깊은 기념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의회는 개원 17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의정 활동성과를 되돌아보고 5대 의회에서 추진할 주요 의정 활동 방향을 설정하는 등 합리적이며 내실 있는 의정 활동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의례적인 기념행사 대신 의정활동에 전념토록 내조한 의원 가족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지역 개발을 위한 자료수집과 산업 시찰을 병행했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으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 공원을 비롯 빼어난 풍광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 관광 수입을 거둬들이고 있는 외도와 해금강, 부산 해운대와 태종대, 양산 통도사 등을 시찰했다.

특히 항도 부산의 명물이자 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한 자갈치 시장을 찾아 재래시장을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함은 물론 지자체의 지원과 상인협의회의 활동 사항을 꼼꼼히 체크하여 이를 관내 재래시장 활성화의 모델로 삼을 계획이다.

최화삼 의장은 “주민의 권익을 대변하는 의회의 기능을 다함으로써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신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 할 계획이다” 며 “이번 시찰을 통해 한층 더 성숙되고 올바른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는 성장동력을 구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