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건강 파수꾼 역할에 매진 할 터"

“모든 군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 지킴이 역할에 더욱 매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겠습니다”

지난 7일 제36회 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대전보건지소 정운희(지방의료기술 7급·사진)씨의 소감

정씨는 설사 환자, 급성열성질환의심환자 발생시 방역 기동반으로 참여하여 가검물을 채취, 검사 의뢰 등 급성 전염병 예방에 주력하여 전염병 환자 및 원인균의 조기 발견을 위한 보균자 찾기, 역학조사 실시로 전염병 예방 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받게됐다.

또한 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막기 위해 질병 정보 모니터망을 구성, 환자 발생시 보고 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하절기 방역 비상근무를 통해 비브리오패혈증 홍보, 고위험군 관리 대상자, 부루셀라 인체 감염 예방을 비롯 가을철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 환자 발생을 최소화에 주력했다.

특히 주민 보건 의식 향상을 위해 결혼식, 초상집을 대상으로 식중독 및 수인성 질환 예방 관리를 실시한데 이어 반회보, 마을 방송, 이장회의를 통한 군민 보건향상에 기여한 것을 비롯 치아우식증이 많이 발생하는 유치원과 초등생에 대한 치아 홈 메우기 사업, 불소용액양치사업, 잇솔질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구강건강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리고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해 전부 의치와 부분 의치를 보급하는 한편 치아 우식증과 치주 질환 치료를 실시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며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하면서도 화기애애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분위기 메이커로 정평이 나있다.

정씨는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난 이들의 얼굴에서 피어나는 웃음을 지켜 본 이라면 세상 모든 것을 다주어도 바꿀 수 없는 보람과 긍지를 만끽 할 수 있다” 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하는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복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