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에 총력

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됨에 따라 관내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 특별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차단에 나섰다.

이번 AI 방역대책은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매일 전화예찰을 통하여 농가별 산란율과 폐사율 등을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상이 있을시 신속히 특별방역에 나서 조기에 대처하고 농가 출입차량 및 축사내외부에 대한 소독 철저와 발생지역산 계란이나 닭 등을 반입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4일 조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축사소독, 외부인 및 출입차량 소독 등 예방에 주력하는 한편 금성과 용면에 차단 초소를 설치하는 한편 농가소독약 공급 및 소독, 예찰강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을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대책과 병행 운영토록 하고 각 읍면에도 상황실을 설치하여 방역대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한 군은 앞으로 농가교육, 혈청검사 확대 등 가축질병 사전예방을 강화하여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닭, 오리 사육농가에 대해 다른 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농장소독을 매일 1회 이상 실시하는 한편 가축을 세심히 관찰해 의심 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군 상황실이나 읍·면 상황실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