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담양지점, 투·개표 비상근무

한전 담양지점은 18대 총선과 관련, 완벽한 전력공급을 위해 투·개표 기간동안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했다.

한전은 지난 7일까지 담양여중에 마련된 개표장을 비롯한 투표구에 대한 전력 확보를 마무리하고 개표소와 선관위 사무실, 각 정당 사무실, 언론사, 송신중계소 등 선거관련 주요 시설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또 주요 장소에 복구조를 집중 배치함으로써 긴급 사태에 대응하고 전기시설에 대한 순찰과 감시활동을 강화하며 선거 당일 개표 종료시까지 전력 확보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지점장과 직원들이 비상대기했다.

만일의 정전사태에 대비해 개표소별로 상시전원 외 예비전원, 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 비상발전기, 자동전환 비상등 등 5중의 전력공급 안전망도 구축했다.

한전 관계자는 “철저한 전기 점검으로 다행히 총선 개·투표 진행에 차질이 없어 천만다행이다”고 말했다./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