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경쟁과 깨끗한 선거로 民心 얻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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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경쟁과 깨끗한 선거로 民心 얻겠다”

정종대 기자 | -

승인 2008.03.27 10:34:30

총선후보들 메니페스토 협약식 가져

제18대 총선 담양 곡성 구례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갖고 정책선거 문화 정착을 다짐했다.(사진)

지난 26일 담양선관위 주최로 선관위 사무실에서 열린 매니페스토 협약식에는 강신중 담양군선거관리위원장, 통합민주당 김효석, 한나라당 김문일, 평화통일가정당 양우석 후보와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이들 후보들은 정책선거를 다짐하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가 후진적 선거 행태를 탈피하고 국가발전과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축제와 화합의 아름다운 선거가 되도록 노력하고 혈연·지연·학연 등 연고주의에 의존하는 선거에서 벗어난 정책중심의 선거문화 이룩,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제시로 사전검증과 사유 평가 용이토록 하고 유권자들이 투표 선택의 기준으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키로 서명했다.

또한 선거관리위원회는 정당과 후보자가 매니페스토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시민 사회가 원활하게 추진토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유권자가 금품이나 지역 연고에 의해 투표하기 보다는 후보자의 자질과 정치 역량, 좋은 정책을 보고 투표 하도록 기반조성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후보자들은 “진정한 민주주의의 완성은 정책 경쟁을 통한 건전하고 깨끗한 선거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명심, 선거운동 과정에서 단호히 구태를 벗고 새로운 정치로 국민에게 새 희망을 주고자 매니페스토 정책선거를 확고히 정착시키는 역사적인 선거로 기록 될 수 있도록 약속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선관위는 매니페스토 정책 선거 확산을 위해 추진 로드맵을 확정하고 시민단체와의 간담회, 정책 선거 실천 가이드북 5만부 제작 배부 등 정책선거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