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동헌 남산조기축구회장 취임

31년 역사를 자랑하는 남산조기축구회는 지난 22일 전남도립대학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박종원 군의원과 김정조 고문이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한 가운데 열린 이·취임식에서 전임 박종영 회장과 탁상훈 총무에게는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회 발전에 기여한 손용식·윤재득 회원이 우수회원상을 받았다.

신임 국동헌 회장은 “가장 이상적이고 가장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축구공은 20개의 육각과 10개의 오각이 만나는 공이라고 했듯이 회원 한 명한 명이 연결고리가 돼 남산조기축구회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회원간 화합과 결속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의 주춧돌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자”고 말했다.

또한 남산조기축구회 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한 박종영 이임회장은 “때로는 축구공이 되고, 때로는 골키퍼가 되고, 또 때로는 골대의 그물이 되어 남산조기축구 회원들이 마음 편히 공을 차며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며 “앞으로도 더불어 축구만을 즐기는 것이 아닌 지역 이웃들의 친목과 단합을 책임질 줄 아는 남산조기축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국동헌 회장을 필두로 남산조기축구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은 임인석 수석부회장, 최현걸·윤재득 부회장, 전정수 총무, 조인영 감독, 김철문 감사이다. /정종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