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송국과 여행사들 방문 줄이어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창평면 삼지천 마을과 죽녹원 등 유수의 관광명소가 세계적인 관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일본 방송국과 여행사의 취재와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의 BS 아사히 TV관계자들은 지난 19일 담양을 찾아 창평면과 죽녹원, 소쇄원 등 관광지를 돌며 촬영을 했으며 20일과 21일에는 도쿄 소재 최대 여행사인 일본 JTB 중부본부의 관계자들이 담양의 문화유적을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답사를 실시하는 등 담양을 일본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1일에는 전남도와 관광공사 공동으로 일본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하여 슬로시티 지역과 죽녹원을 답사하고 오는 4월 9일에는 후쿠시마현의 TV방송국에서 죽녹원, 메카세쿼이아 가로수길, 슬로시티 지정 창평면 삼지천 마을의 전통가옥과 돌담길, 한과·된장 만들기 체험현장 등을 촬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일본 현지 TV방송사와 여행사로부터 집중적인 촬영제의를 받고 있어 여러 방송사들의 일본 현지 방영 후 담양을 찾는 일본 관광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관광객 맞을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일본인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촬영이 담양을 세계 속에 각인시키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안내에 최선을 다하고 세계 속의 담양으로 우뚝 서는 계기로 활용하자”고 말했다. /기사제공 담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