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읍면농협에 가입하면 80% 보조

군은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농작물 재해보험료를 군비로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안정적인 농업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태풍, 집중호우,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한 과수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 중 농가부담액의 80%를 군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보험대상은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단감, 감귤, 떫은 감 등 7종이며 태풍(강풍)과 우박뿐만 아니라 봄·가을 서리피해, 집중호우 시 과수나무 유실까지 폭넓게 보상되며 자격조건은 경작면적 1,000㎡이상, 가입금액이 300만원 이상인 과수원이다.

군은 2007년에도 단감, 배, 복숭아, 포도 4개 품목 39농가에 2400여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보험료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들은 과수원이 소재한 읍면농협에 이달 31일까지 가입하면 된다. /기사제공 담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