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주민등록 일제정리가 오는 6일까지 군과 각 읍면사무소에서 실시된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재등록이 이뤄질 경우 과태료 경감률이 당초 1/2에서 3/4로 확대 적용되는 만큼 재등록을 하지 않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군은 오는 4월 9일 실시되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해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킴으로써 차질 없는 선거업무를 지원하고 주민등록제도 운영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 기간동안 각 읍면에서는 합동조사반을 편성, 세대명부에 의해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여부 등을 전(全)세대 방문 조사로 실시한다.

또한 무단전출자, 거짓신고자는 최고·공고 등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말소자는 재등록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군은 주민등록이 말소된 취학대상 아동에게 의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일제정리 기간 중에 이들에 대한 실태조사가 병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일제정리 기간 동안 말소자, 신규증 미발급자 등의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자진 신고해 주민등록 사항을 정리할 경우에는 과태료의 3/4이 경감된다”며 언제라도 읍·면사무소 민원실을 방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