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령 개정으로 4급 정원 1명 늘어

현재 부군수와 기획실장 등 2명으로 국한되어 있던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의 4급 서기관 직급이 3명으로 늘어난다.

행정자치부는 구랍 1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령을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정된 규정은 대통령령 제 20445호로 ‘주민 생활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과장을 4급 또는 5급으로 임명 한다’는 규정이 신설됨으로써 4급 서기관 직급이 한 명 늘어날 전망인데 우리 군의 경우는 복지과장이 이에 해당된다.

군 관계자는 “행자부의 법령개정으로 복지과장 직급을 5급 사무관에서 4급 서기관으로 임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관련 조례의 개정을 서두르고 있다”며 “이와함께 기존에 사용하던 복지과 명칭을 주민복지과로 변경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담양군 지방공무원 정원조례‘와 담양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개정안’을 빠른 시일 내에 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라며 “의회에서 조례개정안이 통과 되는대로 빠르면 1월 중 인사에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명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