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식당, 운전자 쉼터에 자판기 기증

맛의 고장 담양을 대표하는 신식당이 맛깔스런 음식만큼이나 지역 사회 환원도 빼어나 귀감이 되고 있다.

떡갈비로 유명한 신식당은 최근 공용정류장 맞은편에 위치한 택시 운전기사들의 쉼터를 방문, 사시사철 주민의 손과 발이 되어 주고 있는 운전자들이 잠시 쉬는 동안 본인들의 취향에 맞게 골라 마실 수 있는 자판기를 기증해 동장군의 위세를 한풀 꺾게 만들었다.

특히 신식당은 이번 자판기 기증에 앞서 수년전에도 자판기를 기증했는데 오랜 기간 사용하다 보니 기계가 낡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다는 소식을 접하기가 무섭게 새로운 자판기로 교체해줘 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음식 맛처럼 지역을 위해 변치 않는 사랑을 펼쳐 운전자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신식당 관계자는 “아침 일찍부터 나와 저녁 늦게 까지 일하는 택시 운전자들의 피로를 조금이라도 풀어 주기 위해 자판기를 기증 하게 됐다” 며 “택시 기사들의 안전 운전에 보탬을 주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으뜸 업소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택시 운전자들은 “요즘처럼 어깨가 움츠려 지는 겨울철 따뜻한 커피 한잔과 국산차를 마시면 훈훈함이 돌아 승객들에게도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며 “담양을 대표하는 신식당 처럼 관광 담양의 길라잡이 역할을 다하는 친절 운전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택시 통신원 박영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