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경지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해 140세대 전달

대덕면사무소(면장 강성남)는 지난 5일~14일까지 여성자원봉사회와 면사무소직원이 휴경지에서 손수 재배한 배추와 무로 정성껏 김장을 담궈 독거노인과 결손가정, 급식경로당 등 140세대에 전달해 더불어 사는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사진)

이번 김장봉사활동에 대덕면 자원봉사회(회장 김성금) 16명, 생활개선회(회장 한현미) 15명, 재향군인회(회장 최옥순) 21명, 적십자회(회장 이종숙) 25명 총 77명의 회원과 면사무소 전 직원이 참여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급식경로당 등에 김장김치와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도 살피면서 주변 청소도 실시했다.

또 대덕면 여성의용소방대(회장 김정임) 대원 15명은 지난 7일 손수 재배한 배추로 담근 김치와 밑반찬을 독거노인과 결손가정 등 34명에게 전달하고 위로하는 등 민간단체 회원들이 발 벗고 나서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대덕면 자원봉사회는 매월 정기적으로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가정 15명에 가사봉사 및 목욕봉사를 실시해 애로사항과 소외감을 덜어주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강성남 면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요즘 겨울이 되면 소외계층이나 복지시설에 계시는 분들은 더 외로울 것”이라며 “이웃사랑 김장김치 나눔행사로 이웃에 참다운 정을 나눠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참여해준 여성단체 회원들께 더욱 감사한다”고 말했다. /대덕 조진형 군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