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숲맑은담양21추진협의회 회원 50명 봉사활동

대숲맑은담양21추진협의회(회장 김동우)는 지난 15일 회원 50명과 함께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 앞바다 유류유출 사고 현장을 찾아 기름제거 활동을 벌였다.(사진)

이날 현장에 도착한 회원들은 우선 피해정도가 심각한 태안군 천리포 해안을 찾아 기름제거 작업에 필요한 장화와 작업복 등 방제도구를 지역민에게 전달하고 아픔을 위로했으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기름제거 작업에 참여했다.

김동우 회장은 "이번 태안지역 기름유출 사고는 태안지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범국가적 차원의 환경재난”으로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회원들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숲맑은담양21추진협의회는 지난 5월 설립된 지방의제기구로 회원 60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정기적으로 자연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