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공정하고 깨끗한 대통령 선거를"

지난달 27일부터 대통령선거운동이 공식 시작되면서 지역 내에서도 각 정당별로 조직을 총 가동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에따라 주민들은 대통령 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면면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정치권의 난전으로 인해 농촌 유권자들은 대통령 후보들을 충분히 알 기회를 갖지 못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지난달 24일과 이달 1일, 읍 객사리에 소재한 김효석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정동영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과 필승 결의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들어갔으며 지난 2일에는 양각리 5일시장 입구에서 김근태, 강기정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동영 후보 지원 유세를 벌였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지난 1일 오후 5시 담양읍 터미널 앞에서 연설회를 가졌으며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와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그리고 무소속 후보들은 아직 담양에서의 공식 일정을 잡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호남지역 민심잡기 과정에서 담양을 한차례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주민들은 "앞으로 5년 동안 우리나라를 이끌 대통령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