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납세자 금융인센티브제 도입

【칠곡】칠곡군은 오는 12월부터 지방세 성실납세자에게 예금, 대출금리 및 환전수수료 우대 혜택을 주는 `성실납세자 금융인센티브제’를 도내 처음으로 시행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인센티브제는 칠곡군에 주소를 두고, 현재 체납이 없고, 최근 3년간(2004년~2006년) 재산세, 주민세, 자동차세 등 군세를 년간 10만원 이상 납기내 납부한 주민 및 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군은 농협중앙회 칠곡군지부와 대구은행 왜관지점, 왜관·북삼·석적·지천 단위농협과 업무 협조를 통해 저축성예금금리 0.1%우대, 신용대출금리 0.25%인하, 외국환 환전시 수수료를 10%인하(단위농협은 제외)의 금융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체납자에 대한 처분만 있었지 성실납세자에 대한 인센티브는 없었다” 며 “이번 금융인센티브제를 실시로 3만8천명의 주민과 1천400여개 법인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밝혔다.

다( 多)사랑 카드 신청하세요.

2자녀 이상 가정 다사랑카드 발급…수신금리 우대 등 혜택

【예산】예산군은 해마다 줄고 있는 인구 증가책으로 농협 BC카드와 제휴해 출산을 장려를 위한 ‘다(多)사랑카드’를 발급한다.

‘다(多)사랑카드’발급은 군내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2자녀 이상 가정으로 막내가 95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가정에 해당된다.

카드를 발급받은 가정은 금융기관 여·수신금리 우대, 자녀사랑 보험 무료가입 등 카드사와 협력업체로 부터 수혜를 받는다.

또한 학원수강료, 유아용품, 음식점, 안경점, 박물관, 리조트 등 이용료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따라서 대상가정 중 20세 이상 세대원이 다자녀 가정을 증명하는 서류를 거주지 농협점포에 제출하면 언제든지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군은 본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카드 소지자를 위한 관내 많은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공무원, 기업유치땐 1000만원 지급”

금산군, 내년부터 인센티브제 도입키로

【금산】금산군이 각종 공모와 신규 사업에 채택돼 예산을 확보한 해당 공무원이나 실·과에 대해 실적에 따라 최고 1000만원을 제공키로 했다.

인센티브 지급 기준을 살펴보면 예산확보 금액이 100억원 이상의 공모·신규사업의 경우 각각 300만원을 지급하고 사업평가우수의 경우는 1000만원을 지급한다.

예산확보 액수를 50억원과 10억원, 5억원이상 등으로 차등해 최소 50만원까지 제공키로 했다.

기업과 공장, 대규모 기관 등을 유치한 경우에도 최고 300만원까지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공무원 개개인에게 별도로 가산점을 주는 방안도 검토해 해당 공무원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며 각 실·과간 원활한 업무협조를 위해 부서간 인센티브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군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한 것은 국가 및 광역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공모사업에 적극나서 각종 국·도비 확보에 주력하고 기업과 공장 유치에도 사력을 다하겠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길성용 기획담당은 “정부나 충남도가 실시하는 각종 공모사업에서 사업비를 확보하면 결국 금산군이 그 혜택을 보게 되는 것”이라며 “그만큼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 공무원상을 정립하고 노고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올해안에 군의회에 상정하고,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행정정보 알리미 시스템 구축

【괴산】 괴산군이 각종 행정정보를 휴대폰 문자전송으로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괴산알리미 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행정정보 서비스를 받으려면 누구나 군 홈페이지 기존회원 및 신규회원 가입시 휴대폰 문자전송 서비스(SMS) 수신 동의만 하면 다양하고 알찬 군정정보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받을 있게 된다.

알리미 문자정보는 군 홈페이지 공지사항, 입찰정보, 고시공고, 입법예고, 시험정보, 계약정보, 보도자료, 군수에게 바란다 답변결과 등 다양한 군정 분야를 알려주게 된다.

군은 이번 문자서비스 외에 지난 8월부터는 인감대리발급, 민원처리결과, 복지행정 처리결과등 각종 민원업무뿐만 아니라 각종행사 및 축제홍보, 지방세납부안내, 주민등록증 교부안내, 교육일정안내, 의회일정 알림 민원 처리결과 등을 민원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괴산알리미 시스템 구축으로 주민 민원 만족도를 더욱 고취시키는 것은 물론 행정의 신뢰도를 주민과 함께 쌓아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식용국화 시험재배 성공

【예천】 예천군 풍양면 여성농업인들이 새로운 소득작목 일감 찾기 노력에 의해 식용국화를 올해 처음 시험 재배에 성공해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했다.

풍양면 와룡리 원남출 외 2명의 여성농업인들은 지난 5월 2천300㎡의 면적에 식용국화인 `황국’묘를 정식, 11월 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수확의 손길이 바쁘다.

수확된 국화꽃은 인근 안동지역(차국화)으로 현재 생화기준 kg당 4천원의 높은 가격으로 판매 되고 있어 앞으로 점차 면적을 확대하여 대체작목으로 육성하면 FTA등으로 경쟁력을 잃은 여타 작목보다 소득이 높아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기대되고 있다. 풍양면사무소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재배를 해봤는데 성공적으로 아름다운 꽃을 피워 농촌 들녘에 볼거리를 제공하여 경관작물로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아울러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에서 수확되어 인기가 좋아 고소득을 올리고 있어, 내년부터 재배면적을 확대하여 소득도 올리고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오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