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청정지역의 이미지를 살린 친환경 농·특산물 판촉활동에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군은 지난 11일 광주광역시 여성소비자단체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 광주광역시지부 임원들을 대상으로 대나무박물관 견학에 이은 친환경쌈채소 수북두리농원과 무항생제유정란을 생산하는 청죽골농장을 체험하게 한 후 전국에서 이름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죽녹원, 관방제림 등 관광명소를 탐방하게 하는 그린투어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 광주광역시지회장 박영자씨는 “담양하면 깨끗함이 먼저 떠올라 그린투어 대상지로 결정했다”며 “아름다운 고장에서 안전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더없이 좋았다”고 말하고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와 직거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 했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광주 송정동초등학교 교장 및 교직원과 어린이 45명을 대상으로 우리쌀 사랑 체험학습을 위해 대덕시목마을의 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대덕시목 단감따기 체험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도록 했다.(사진)

이날 체험학습에 참여한 강동원 학생은 “교실이 아닌 야외에서 감 따기 체험을 하며 맛있는 감도 먹고 난생처음 경운기도 타봤다”며 마냥 즐거워했다.

황혜경 마케팅담당은 “앞으로도 그린투어와 친환경 우리농산물 체험학습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래의 고객인 학생들에게 지역이미지를 높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으로 우수 농·특산물 평생고객을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농가소득증대 도모하고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 담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