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천성수)는 가을철을 맞아 농기계, 벌쏘임, 뱀물림 예초기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오는 10월말까지를 “안전한 가을나기 안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올 들어 관내에서 벌 쏘임 25명, 뱀 물림 5명, 농기계사고 42명, 예초기 4명 등 76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소방서는 안전한 가을나기를 위해 벌초 등 야외 활동시 농기계안전사고, 안전한 추석나기 등 테마별 행동요령을 마련하여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각종 환자발생에 대비 충분한 응급처지 기자재를 확보하고 원인별 사고대처요령에 대해 신속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전 직원 교육을 실시하는 등 현장대응활동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가을철에는 독충과 뱀 등이 맹독을 품고 있어 가장 위험한 시기라 물리게 되면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며 “벌초, 성묘, 등산 등 야외활동시 주의하고 벼 수확기 농기계사고 , 예초기 등 기계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기사제공 담양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