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천성수)는 올 여름동안 벌과 관련된 출동이 빈번해지고 있다며 추석을 앞두고 벌초작업 등 벌 쏘임 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으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6월부터 지금까지 벌집제거 등 안전조치 출동이 담양에서만 총 81건에 이르고 있다.
지난 7월 14일에는 용면 도림리 밭에서 작업 중이던 부부가 벌에 쏘여 호흡곤란과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하는 등 같은 기간 동안 24명이 호흡곤란 증세 등으로 병원에 긴급 이송한바 있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화장품 등을 피하기, 벌초 등 작업시 사전에 벌집위치 확인, 손이나 손수건으로 날아다니는 벌 자극금지, 벌을 만났을 때는 낮은 자세를 취할 것”을 당부하고, 응급처치 요령으로 “벌침은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서 빼고,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얼음찔짐과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고, 체질에 따른 과민반응 시에는 호흡을 편안하게 해준 뒤 119에 신고하여 즉시 병원에 이송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담양소방서
담양소방서(서장 천성수)는 올 여름동안 벌과 관련된 출동이 빈번해지고 있다며 추석을 앞두고 벌초작업 등 벌 쏘임 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으로 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