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문학의 현대적 계승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제3회 전국 가사 · 시조 낭송경연대회가 지난 8일 한국가사문학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

담양군이 주최하고 한국가사문학학술진흥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학생부 43명, 일반부 31명 등 총 74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정완영 作 고향생각을 낭송한 김영옥(46, 대구 달서구)씨가 차지했으며 글귀마다 스민 운율과 감정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얻었다.

최우수상은 일반부 이선자(56, 경북 안동시)씨, 학생부는 박희정(담양남초교 2)양이 차지했다.

또한, 우수상은 일반부 이 은(46, 광주 우산동)씨와 김수진(46, 광주 운암동)씨가, 학생부는 박용준(담양남초교 3)군과 김태희(담양동초교 4), 이재현(담양동초교 6)군이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