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1일 도립남도대학에서 환경대학 수강생 46명과 대숲맑은담양21추진협의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기 환경대학 입교식을 가졌다.

이번 제7기 환경대학은 점차 복잡해지고 공동의 이해와 협력이 요구되는 환경문제의 특성을 반영하여 체험위주의 자연탐방 및 현장체험 교육을 강화한 프로그램으로 교수·환경운동가 등 환경전문가 10명의 우수한 강사진을 구성, 9월 20일까지 주 2회 운영할 계획이다.

환경대학의 한 수강생은 “평소 환경의 중요성을 어렴풋하게 생각하는데 그쳤는데 군에서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어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열심히 수강하여 환경지킴이로써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환경대학은 대다수 주민들이 환경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기회부족으로인해 환경의 문제점과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는 반면 문제점 해결을 위한 구체적 실천방법을 알지 못하고 있어 보다 정확하고 실천적인 환경지식과 정보전달을 통해 환경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기사제공 담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