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농협(조합장 이하섭)은 삼성홈플러스 동광주점에서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포도직판장을 열고 담양농산물판촉활동을 전개했다.(사진)

이번 행사로 도시민들에게 4000여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린 것을 비롯 고서 친환경포도의 맛과 향기를 느낀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향후 판로에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삼성 홈플러스 직판행사는 소비자와 생산자간 직거래를 통한 중간소매 유통마진을 줄여 농가수취가격(공판장경락가격대비 50%↑) 을 향상시키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최고의 친환경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농산물 제값받기를 통한 농가소득증대와 군에서 추진 중인 벼 대체작목 농산물 판매 및 판로개척에도 한 몫 함으로써 새로운 벼 대체 소득작목으로 발굴 육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고서 농협 관계자는 “한방액비를 비롯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여 소비자들에게 고서 포도의 뛰어난 맛을 각인시켜 향후 판로에 촉매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대형유통할인점과 농협유통센터 등에서도 직판행사를 확대 개설하여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다양한 판로 개척을 통한 농업 소득증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 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