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자금의 외지유출을 방지하고 침체된 지역상가 활성화를 위하여 마련된 담양사랑상품권 발매 기념행사가 군민들의 관심 속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뤄 지역경제살리기 애향운동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담양군상인협의회가 주관하고 축협, 담양청년회의소 등 기관단체가 후원했고 관내 상가 370개소가 가맹점으로 등록해 담양사랑상품권을 유통하는데 동참했으며 행사장 즉석에서 30분만에 135만원의 상품권이 팔리는 등 군민의 관심 속에 지역경제 살리기에 군민 모두가 발 벗고 나서는 모습이었다.

또한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마련한 부대행사로 푸짐한 경품권 추첨이 있었는데 담양읍 객사리에 거주하는 김창신(28세)씨가 상품권 30만원의 행운을 얻는 것을 비롯 35명에게 각종 상품권과 대숯베개 등이 돌아갔으며, 행운의 숫자 상품권 경매에서는 5만 7천원 상당의 물품이 담양군 용면 용치리에 거주하는 이경찬씨에게 26만원에 낙찰되는 행운이 돌아갔다.

담양사랑 상품권은 오천원과 만원권이 8억원상당 발행돼 군의 전 금융기관에서 교환되며 8월부터 유통돼 담양지역 상가 가맹점이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액면가의 80%이상 구매 시 잔액환불이 가능하고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3년이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담양군 민속예술보존회(김동언)의 풍물놀이에 이어, ‘가로수사랑 콘서트’에서는 ‘로맨스 사랑’의 강민주, ‘인생은 백년’의 전가연, ‘인생은 미완성’의 이진관 등 유명가수가 출연해 참가자에게 즐겁고 흥겨움을 선사하였다./기사제공 담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