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천성수)는 지난 13일 광주·전남혈액원의 헌혈차가 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공무원과 의무소방원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119헌혈을 실시했다.

이날 평소 이웃사랑에 앞장서온 소방관들은 하절기 헌혈인구 감소에 따른 혈액수급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의 소식을 접하고 헌혈에 동참하게 됐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에 따르면 “하절기에는 헌혈인구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학생들의 방학, 예비군훈련 종료, 혹서기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인해 헌혈인구가 급감해 혈액수급에 많은 어려운 시기에 소방공무원들의 헌혈 참여가 혈액수급에 커다란 도움이 됐다.”고 밝히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헌혈은 고귀한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실천임을 강조”하며 “응급환자가 즉각적으로 필요로 하는 혈액확보를 위해서 사랑의 119헌혈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 담양소방서